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중국 관련주 강세 추가 상승 가능성

‘중국 관련주 울만큼 울었다(?)’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감으로 하락세를 이어가던 ‘중국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철강ㆍ금속 등 소재업종과 조선ㆍ자동차 등 중국 관련주들은 바닥을 치고 추가 상승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12일 주식시장에서 현대차ㆍ포스코ㆍLG화학ㆍ기차아ㆍ현대중공업 등과 철강금속ㆍ비금속광물ㆍ화학ㆍ운수장비 등 중국 관련업종이 강세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경제지표가 긴축압력과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감을 감소시켜 주고 있고, POCSO가 2ㆍ4분기에 사상 최대의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되는 등 중국 쇼크에 대한 충격이 줄었다는 분석이다. 주희곤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관련주의 주가가 바닥 수준에 도달한 만큼 충분히 저가매수에 나설 만 하다”며 “철강ㆍ화학업종이 가장 유망하고, 자동차ㆍ기계업종은 4분기 말부터 가시적인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동양종합금융증권도 하반기 철강주가 안정적인 주가흐름을 이어가지만 종목별 차별화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POSCOㆍ동국제강ㆍ고려아연ㆍ풍산 등에 대한 관심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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