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부회장 구형우·금융부회장 조동혁씨 선임/정보통신 부회장 조동만·제지부회장 조동길씨/그룹 기조실장 김도연씨·한솔 사장 선우영석씨재계 순위 16위인 한솔그룹은 28일 책임경영 강화와 오너경영 체제를 구축키 위해 부문별 부회장제와 그룹기조실을 신설·도입하고 그룹 부회장에 구형우 제지 사장을 승진시키는 등 총 32명의 임원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한솔은 또 금융부문 부회장에 그룹 소유주인 이인희고문 첫째아들인 조동혁 흥진 사장을, 정보통신부문 부회장에 차남인 조동만 PCS 부사장을, 제지부문 부회장에 셋째아들인 조동길 제지 부사장을 각각 승진, 발령, 오너 책임 경영체제를 구축했다.
한솔은 이와함께 그룹사무국을 기조실로 확대 개편하고 기조실장에 김도연 그룹사무국장(사장급)을 승진시켰으며, 선우영석 (주)한솔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이밖에 종금 대표이사에 이순학 전 삼성투자신탁운용 사장을 선임했으며, 금고에 윤중식 부사장, 포렘에 김근무 전무, 제지에 차동천 전무, 파텍에 문주호 전무를 각각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한솔그룹은 이번인사에 대해 『경영혁신의 가속화 추진을 통한 21세기 최우량기업 비전 달성을 위해 대표이사급을 젊은층으로 대폭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인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부회장>▲그룹 구형우 ▲금융부문 조동혁 ▲정보통신부문 조동만 ▲제지부문 조동길 ◇그룹 ▲기조실장 김도연 ▲기조실 이사대우 이련희 ◇한솔종금 ▲사장 이순학 ◇한솔금고 ▲대표이사 부사장 윤중식 ▲이사대우 남영우 ◇한솔포렘 ▲대표이사 전무 김근무 ▲상무 유천수 ▲이사 윤종철 ▲이사대우 심인섭 ◇(주)한솔 ▲대표이사 사장 선우영석 ▲이사 서재우 ◇한솔제지 ▲대표이사 전무 차동천 ▲전무 목승균 ◇한솔파텍 ▲대표이사 상무 문주호 ◇한솔건설 ▲부사장 강부건 ▲이사대우 한규선 ◇한솔CSN ▲대표이사 전무 김홍식 ▲이사대우 황병종 ◇한솔PCS ▲상무 이용숙 조인형 ▲이사 이근태 김진호 박곤호 차승수 ▲이사대우 김대기 손광현 ◇한솔화학 ▲이사 오영두 ◇한솔텔레컴 ▲김승우.<홍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