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내정자는 동아대학교와 동 대학원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부터 동아대학교 씨름 감독으로 재직중이며, 1995년부터 부산씨름협회에 몸담아 온 전문 체육인이다.
시 체육회는 프로씨름 1세대인 송 내정자가 선수와 지도자의 길을 걸으면서 수많은 씨름 스타들을 배출하고 198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8회에 걸쳐 전국체전 성적우수 지도자로 선정되는 등 지역 체육계를 잘 이끌어 갈 적임자로 평가돼 사무처장에 내정했다고 설명했다.
서 시장은 시체육회 이사회 동의를 얻어 송 내정자에게 임명장을 줄 예정이다.
체육회 사무처장이 공무원에서 체육인으로 바뀌는 것은 10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