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아세안 재무장관] "세계금융개혁 이뤄져야"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재무장관들은 20일 아시아의 경제위기가 바닥을 쳤다는 점은 확신하지만,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역내 각국과 세계경제시스템의 개혁이 더 이뤄져야 한다는데 합의했다.아세안 재무장관들은 비록 총론적인 내용이긴 하지만 사상 처음으로 ▲투기적인 투자 규제 ▲공적, 사적 기구들간 금융정보 공개 강화 등 국제 금융시스템의 개혁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채택했다. 최근 아시아 지역의 경제 위기는 투기성 자본의 대규모 이탈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제기돼 왔다. 장관들은 또 아세안이 국제기구에 독자적인 의견, 특히 전세계 금융위기를 논의하는데 있어 한층 적극적이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한 참석자는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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