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사랑의 교회, 구청과 손잡고 거리축제 꾸며

서울 서초동 사랑의 교회(담임목사 玉漢欽)는 서초구청(구청장 趙南浩) 후원으로 20∼23일 3호선 지하철 양재역 환승주차장과 서초구청앞마당에서 소년소녀 가장 및 극빈가정을 돕기 위한 서초구민 사랑의 거리축제를 연다. 이곳에서는 중소기업의 재고상품 할인판매장과 중고물건을 교환·판매하는 벼룩시장, 좋은 농산물을 싸게 파는 양심코너, 먹거리장터, 놀이공간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축제 분위기를 북돋우기 위해 전문MC 최선규의 진행으로 가수 김세환·노사연 등이 출연하는 무대도 꾸며지며 가장행렬도 펼쳐진다. 서울교회는 행사기간 중 교회와 서초구청 주차장에서 야외 음악회와 문학의 밤,사랑의 콘서트 등도 열 계획이다. 사랑의 교회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창립일인 22일에 맞춰 대규모 기념예배를 올릴 계획이었으나 실직자와 수재민이 속출함에 따라 행사비용을 실직자와 노숙자 기금으로 활용키로 하는 한편 사랑의 거리축제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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