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관리공단 노조 파업철회고용승계보장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키로 했던 환경관리공단 노동조합이 6일 새벽 환경부와의 막판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파업을 공식 철회했다.
환경부 정동수 차관과 환경관리공단 황홍석 이사장, 민주노총공공연맹의 이승원사무처장을 대표로 한 노-사-정 3자 협상단은 전날 오전 10시30분부터 이날 새벽 4시20분까지 17시간50분 동안 마라톤 협상을 벌인 끝에 극적 합의를 도출해냈다.
이에따라 철야농성에 돌입했던 300여명의 노조원들은 7일부터 업무에 복귀해 수도권쓰레기대란은 피할 수 있게 됐다.
오철수기자CSOH@SED.CO.KR
입력시간 2000/07/0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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