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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하이라이트] 시흥시 첫 주상복합아파트 20일 접수

시흥5차푸르지오

봄 분양철을 맞아 대규모 물량을 쏟아냈던 분양시장은 이번주 한숨 쉬어가는 분위기다. 업체들이 분양 실적이 저조하자 시기를 다소 조정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주에는 전국 6곳에서 2,300여 가구가 공급된다. 당첨자 발표 4곳, 계약 9곳, 모델하우스 개관 4곳 등도 예정돼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분양물량은 수도권의 경계인 경기 안성시 공도읍의 ‘벽산블루밍 디자인시티’ 1,383가구다. 경기 시흥시 최초의 주상복합아파트인 ‘시흥5차푸르지오’도 주목해 볼만 하다. 20일 벽산건설은 경기 안성시 공도읍에서 ‘벽산블루밍 디자인시티’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13~20층 20개 동 규모로 112~201㎡형 총 1,383가구다. 경부고속도로 안성IC와 가깝고 38번 국도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오는 2009년 평택~음성 간 고속도로와 하남~안성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인근에 대형쇼핑시설이 있으며 교육시설로 문기초교와 공도초ㆍ중교가 있다. 한국폴리텍 여자대학도 가깝다. 분양가는 3.3㎡당 650~750만원 선이다. 같은 날 대우건설도 경기 시흥시 신천동에서 ‘시흥5차푸르지오’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5층~지상33층 2개 동 규모로 76~211㎡형 총 426가구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소사~원시간 복선전철과 제3경인고속도로, 시흥~평택간 고속도로가 각각 2014년과 2010년, 2012년에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은행뉴타운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하며 비둘기공원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시흥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주상복합으로 인근에 소래초교, 신천중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분양가는 3.3㎡당 870만~1500만원 선이다. 전남 여수시 웅천택지지구에서는 23일 신영이 ‘신영웅천지웰’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규모로 82~112㎡형 총 1,084가구로 구성된다. 웅천지구는 여수 엑스포에 발맞춰 해양관광 복합단지로 개발될 예정으로 마리나시설, 인공 해수욕장, 자연생태 학습장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순천~여수간 전라선 개량공사가 진행 중이며 익산~순천 간 복선전철이 2010년에 완공돼 교통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530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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