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코스닥법인 유상증자 급감

올들어 11월말까지 코스닥 등록법인들의 유상증자액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하반기들어 유상증자 공시건수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16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납입일 기준으로 올들어 11월말까지 코스닥등록법인들의 유상증자액은 1조32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5조2천393억원에 비해 4분의 1로 감소했다. 유상증자 건수는 186건에서 124건으로 33.3% 줄었다. 무상증자는 2천461억원에서 209억원으로, 건수도 109건에서 23건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올해 하반기들어 유상증자 공시건수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월부터 지난 13일까지 유상증자 공시는 모두 59건으로 작년 한해동안의 47건보다 25.5% 늘었다. 코스닥시장 관계자는 "증자 공시건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일정기간후에 이뤄지는 납입일 기준 증자액이 늘어난다는 뜻"이라면서 "증시전망이 좋아지면서 증자를하려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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