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횡령사고로 최대주주 변경… 맥스브로 급락

횡령 사고 나고 임시주총 준비 과정에서 “기존 최대주주 인터브로 맥스브로 보유 주식 없다” 확인

횡령사고 여파로 최대주주가 바뀌었다는 소식에 맥스브로가 급락세를 보였다. 7일 코스닥시장에서 맥스브로는 14.86%(11원) 내린 63원에 거래를 마쳤다. 맥스브로는 지난 2일 이후 나흘 동안 20.25%가 폭락했다. 이 같은 주가하락의 원인은 최대주주 변경. 이날 맥스브로는 “최대주주인 인터브로에서 횡령사고가 발생하면서 맥스브로 지분 14.29%가 무단 인출됐다”면서 “오는 29일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앞두고 주주명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인터브로가 맥스브로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음이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맥스브로 최대주주는 기존 인터브로 외 1명에서 이몽희씨로 변경됐다. 신규 최대주주인 이씨가 보유한 맥스브로 주식은 198만1,572주(2.25%)다. 한국거래소 측 관계자는 “횡령 발생 과정에서 맥스브로 주식이 인터브로에 의해 무단 인출돼 팔렸는지조차 지금까지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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