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상품 기획전 통해<br> 유통사에 60만상자 판매<Br>농협등 안정적 판로 확보
| 박보생 김천시장이 농협 종합유통센터에서 가진 김천포도 특판행사에서 포도를 판매하고 있다. |
|
경북 김천시가 지역농협과 함께 대형 유통업체들을 대상으로 특별상품 기획전을 가져 60만 상자를 판매했다.
김천시는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지역특산물인 포도를 홍보하고 농민들에게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준다는 목표로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농협 고양과 수원 종합유통센터에서 특별 기획판매를 가졌다. 또 농협을 통해 전국의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로 판매를 확대했다.
김천시는 이번 특판을 위해 농협관계자는 물론 포도농가 및 포도아가씨 등으로 구성된 판촉홍보단을 구성, 김천 포도의 우수성을 홍보에 심혈을 기울였다.
판촉행사에 참석한 박보생 김천시장은 "생산농민들에게 당도 높고 우수한 명품을 출하해 줄 것을 당부했다"며 "이번 행사가 농민들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지역포도의 명성을 높이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천에서는 '거봉'을 위주로 하는 시설하우스에서 생산하는 포도가 6월부터 출하되기 시작해 노지 포도가 생산되는 8월말까지 전국시장을 석권하고 있으며 모두 4만여톤을 생산해 1,30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