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엔케이바이오, NK세포 활성화 면역세포 배양기술 특허

혈액내 NK세포 2,000배 이상으로

엔케이바이오는 혈액내 NK세포를 2,000배 이상 활성화된 상태로 키우는 림프구 배양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자기활성화 림프구 배양용 배지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자기활성화 림프구 배양방법’특허는 배지내 인터루킨2 외 여러 항체들을 사용해 NK세포ㆍT세포ㆍNKT세포를 효율적으로 증폭 및 활성화시키고, 림프구 세포들 중 암세포뿐만 아니라 바이러스 살상능력이 가장 우수한 NK세포가 차지하는 상대적 비율을 대폭 증가시킨 것이다. 이원영 연구소장은 "특허 출원된 배양법은 혈액 내 NK세포를 2,000배 이상 활성화된 상태로 키우는 것으로, NK세포 비율과 역가(Cytotoxicity, 암살해능력) 측면에서 NK세포 배양기술로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현재 계속 연구되며 밝혀지는 NK세포의 여러 기능과 적용에 최고의 배양법”이라고 자신했다. 윤병규 대표이사는 “이번 특허 결정으로 NKM 배양법이 법적인 보호를 받게 되어 기술 유출의 불안감이 해소됐다”며 “바로 PCT 출원을 하여 해외에서도 인정받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면역세포 배양법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암환자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 높은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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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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