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시장 종목 거래가 '버냉키 훈풍'에 모처럼 활기를 띠며 상승세를 보였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넥스 21개 종목 중 17개 종목의 가격이 형성됐으며 14개 종목의 주가가 올랐다. 반면 떨어진 종목은 2개에 그쳤다. 에스에이티이엔지는 상승 기세로 마감했다. 거래대금은 6억원, 거래량은 11만1,000주로 개장 첫날을 제외하고 금액과 거래량 모두 가장 많았다.
기관투자가가 5억5,000만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투자자는 4억9,000만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전체 시가총액은 4,230억원으로 전일 대비 191억원 늘었다.
종목별로는 대주이엔티, 비나텍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아이티센시스템즈(13.93%), 베셀(12.95%), 스탠다드펌(12.84%), 에스엔피제네틱스(9.09%),랩지노믹스(3.23%)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옐로페이(-3.38%), 이엔드디(-2.17%)의 주가는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