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은 지난해 9월 고객이 어려울 때 도움이 되고 따뜻한 유대감을 쌓겠다며 ‘따뜻한 금융’을 선언했다.
추진단은 이달 말까지 그룹사별로 기존의 상품과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점검한다. 상품 및 서비스 개발 과정의 적정성, 고객 적합성, 판매 과정의 적정성 등 14가지를 점검한 후 문제가 있는 상품은 폐지 또는 보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영업현장의 다양한 생각과 고민을 듣기 위해 은행 등 주요 그룹사의 영업점도 방문하기로 했다.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은 “따뜻한 금융이 인정받으려면 영업현장 직원들의 생각과 행동이 바뀌어야 하기 때문에 꾸준히 현장과 소통하고 교육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