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박세리 짜릿한 역전 시즌 첫 승

박세리(26ㆍCJ)가 짜릿한 역전으로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또 박지은(24)이 2위, 한희원(25ㆍ휠라코리아)이 공동3위에 오르는 등 한국 선수들이 1위부터 3위까지 휩쓸며 `코리안 파워`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박세리는 24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문밸리골프장(파72)에서 끝난 LPGA투어 시즌 두 번째 대회인 세이프웨이 핑 대회(총상금 100만달러)에서 8언더파 64타로 마지막 라운드를 마쳐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어 박지은이 1타차로 2위를 기록했고 한희원은 전날 선두였던 아니카 소렌스탐과 나란히 19언더파 269타로 공동3위를 이뤘다. 한편 타이거 우즈(미국)는 PGA투어 베이힐인비테이셔널(총상금 450만달러)에서 우승, PGA투어 사상 3번째 단일대회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김진영기자 eagle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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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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