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일 보고서에서 “국도화학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30.6% 증가한 139억원을 기록했다”며 “선진국 고부가가치 시장을 적극 공략하면서 기대에 부합한 실적을 발표했다”고 언급했다.
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에폭시 가격이 1분기에는 톤당 2,912달러 수준이었지만 2분기 들어서 2,966달러로 상승했다”며 “또 북미와 유럽지역 매출이 성장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실적은 비수기로 인해 정체될 전망이다. 손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보다 5.4% 감소한 13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에폭시가 비수기에 진입하면서 전분기와 유사한 실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SK증권은 국도화학의 목표주가로 7만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