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연희 시민아파트 재건축 이주비 3천만원 불과(화제)

◎풍치지구로 저층 건립 일반분양 적어재건축아파트 이주비가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는 가운데 불과 3천만원의 이주비로 사업을 추진하는 재건축조합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바로 서울 서대문구 연희3동 6의 51 연희B지구 시민아파트 재건축조합으로 이 조합은 최근 무이자 2천만원, 유이자 1천만원 등 불과 3천만원의 이주비 조건으로 성원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조합측이 이처럼 적은 이주비로 성원을 시공사로 선정한 것은 다른 재건축아파트에 비해 일반 분양분이 훨씬 적기 때문. 전체 조합원수가 4백76명인데 반해 새로 건립되는 아파트는 5백가구를 넘지 않는다. 이는 이 지역이 풍치지구로 묶여 있어 고층아파트 건립이 제한될뿐 아니라 조합원들도 넓은 평형의 아파트를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11∼13평형으로 구성된 이 아파트 조합원들은 최고 50평형까지 입주가 가능하다. 성원측의 한 관계자는 『해당지구가 풍치지구인데다 일반분양분이 적어 일부 동의 경우 5층짜리 저층아파트로 재건축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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