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와 증권예탁원, 증권전산 등 3개 증권관계기관은 최근 경기와 증시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경비절감을 위해 올해 과장급이상 임직원의 급여를 동결키로 했다.1일 증권거래소가 발표한 「증권시장 운영비용 절감 종합대책」에 따르면 증권거래소와 증권거래소가 출자한 증권예탁원, 증권전산 등은 경비절감차원에서 과장급 이상 임직원의 올해 급여를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고 임원은 급여의 5%, 부장급은 상여금의 5%를 반납키로 했다.
이들 기관은 이외에 섭외성 경비와 각종 행사비를 10%씩 삭감하고 불필요한 해외출장 억제 등을 통해 전체적인 경비절감에 나설 계획이다.
증권거래소는 회원증권사의 부담경감 차원에서 수입과 지출이 균형을 이루면 매매수수료(거래대금의 1만분의 1.2) 징수를 중단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