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는 올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부터 연령제한을 완전 폐지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한전측은 “신입사원 채용시 사회차별적 요소를 없앤다는 방침하에 지난해 학력제한을 폐지하고 입사연령 상한선을 고졸의 경우 26세에서 28세로 완화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연령제한을 완전 폐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올해 사무와 기술 분야에서 400여명의 신입사원을 선발하며 서류전형 및 필기, 논술,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3월 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한전은 상대적 소외 분야 인력채용을 지속적으로 확대, 지난 2001년 하반기부터 20%의 여성채용 목표율을 적용하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이공계 채용비율 83%, 지방대생 채용비율이 71.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