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지에프7억·보해50억 등 기록12월 결산법인중 29개사의 올해 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됐다.
12일 대신경제연구소가 상장법인 총 7백51개사 중 관리종목과 합병 등에 따라 기간비교가 불가능한 기업을 제외한 7백5개사의 올해 순이익을 추정한 결과 순이익 흑자예상기업은 삼립지에프, 보해, 한농, 해태전자 등 29개사로 나타났다.
삼립지에프의 경우 감가상각법 변경에 따라 지난해 순이익 적자에서 올해는 7억원의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됐으며 보해는 올 3월 출시한 프리미엄급 소주 김삿갓의 매출호조로 50억5천만원의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또한 한농은 지난해 동부그룹으로의 피인수로 인한 조업중단으로 적자전환됐으나 올해는 영업정상화에 따라 8억원의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해태전자는 정보통신부문 강화에 따른 매출증가로 44억원의 흑자전환이 예상되고 아시아자동차도 하반기 브라질로의 수출증가에 힘입어 30억원의 흑자전환이 기대됐다.
대림통상도 양평동부동산 매각(1백68억원)에 따른 특별이익 발생으로 95억6천만원의 흑자전환이 예상됐다.<임석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