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헤지펀드 관리자들은 월가의 일반적 분위기와는 달리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을 대선후보로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로이터 통신이 선거비용 조사단체인 책임정치센터(CRP)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오바마 후보는 헤지펀드 종사자들로 부터 82만2,375 달러를 모금한 반면 공화당의 존 매케인 후보는 34만8,300 달러를 걷는 데 그쳤다.
CRP의 이번 조사는 교육, 건강관리 비용 상승 등 미 국내 문제들에 대해 점증하는 우려를 반영하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