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휴가철을 맞아 29일부터 8월11일까지 서울 시내 4개 고속ㆍ시외버스터미널의 운행 횟수를 303회 늘린다.
경부ㆍ영동선을 운행하는 반포고속버스터미널은 39회, 호남선 등을 운행하는 반포센트럴시티터미널은 44회 증편 운행하고 동서울터미널과 남부시외버스터미널은 운행 횟수를 각각 180회와 40회 늘린다.
이에 따라 수송력이 평소보다 수송력이 12% 이상 증가하고 1만2,000여명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서울 성동구, 중소기업육성자금 56억원 지원
서울시 성동구가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올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56억원을 지원한다.
구 자금의 경우 연 3.9%의 금리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시중은행 협력자금은 기업에 적용된 금리의 3%를 구에서 지원해 준다. 1년 거치 3년 균등 분할 상환 방식으로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한다.
융자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성동구청 지역경제과(2286-5454)로 접수하면 된다.
서울 용산구 이촌동, 도로 위 전봇대 사라진다
서울시 용산구는 동부 이촌동 일대의 전봇대를 뽑고 전선을 땅 밑에 묻는 지중화 사업의 1차 공사를 29일부터 시작한다.
올해 말까지 진행하는 1차 공사는 금강아산병원에서 동부이촌종합상가까지 1.57㎞ 구간에서 이뤄진다. 구는 내년에 1.73㎞ 구간을 추가해 총 3.3㎞ 구간의 지중화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구는 “지역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전선 지중화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이촌동길이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