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이수앱지스 첫날 상한가 …화려한 신고식

항체치료제 전문 업체인 이수앱지스가 3일 코스닥시장에서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이수앱지스는 이날 공모가 대비 45.5% 높은 8,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며 상한가인 9,200원을 기록했다. 이날 종가는 공모가 대비 67.3% 높은 수준이다. 이수앱지스는 이수화학이 지분의 66.62%를 보유하고 있는 이수그룹의 계열사로 항체치료제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한 바이오 벤처업체다. 손세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수앱지스는 지난 2007년 개발한 ‘클로티넵’을 향후 5년 동안 세계 32개국에서 6,800만달러 이상 판매하기로 계약을 체결한 상태”라며 “내년 이후 새로운 항체치료제가 제품화될 때마다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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