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나보이 프로젝트'… 한·우즈벡 경협 견인차役

SetSectionName(); 한진그룹 '나보이 프로젝트'… 한·우즈벡 경협 견인차役 중앙亞 물류허브 육성위해 공항시설 현대화 작업 펼쳐조양호회장, 사업상황 점검 노희영 기자 nevermind@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우즈베키스탄 나보이를 중앙아시아의 물류허브로 육성하는 한진그룹의 '나보이 프로젝트'가 한국-우즈베키스탄 경제협력의 견인차로 주목 받고 있다. 12일 한진그룹은 지난 11일 이명박 대통령과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에너지ㆍ자원 분야 및 산업ㆍ금융ㆍ인프라ㆍ물류 부문 협력확대 협정을 체결하는 데 '나보이 프로젝트'가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진그룹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나보이국제공항을 연간 100만톤 이상의 화물처리 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공항시설 현대화 작업을 펼치고 합자법인 설립을 통한 범중앙아시아 육상 네트워크 구축에 나서고 있다. 한진그룹의 한 관계자는 "나보이 프로젝트는 그룹의 신성장동력 확보 및 자원외교 기여 측면에서 조양호(사진) 회장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있다"며 "양국 사이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데 나보이 프로젝트가 밑거름이 된 만큼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계열사인 대한항공은 오는 27일부터 기존 인천~나보이~밀라노 화물노선(주3회)에 인천~나보이~브뤼셀 노선을 신설한다. 또 태국, 인도, 러시아 등 중앙아시아와 CIS 지역의 유럽행 항공화물을 나보이를 경유해 유럽으로 수송하게 돼 나보이 공항 허브화 및 양국 간 경제협력 증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한진은 3월 현지 육상운송업체인 '센트럴 아시아 트랜스'와 합자법인 설립계약을 체결해 현지진출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달 말부터 총 100여대의 트럭을 이용해 중앙아시아 지역의 트러킹(Trucking) 노선망을 강화하는 등 나보이공항의 허브화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