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증권] 풍산 장단기 매수추천

삼성증권(리서치센터 金炅中과장)은 풍산이 국내 수요급증이 예상되고 이익전망이 밝을 뿐 아니라 미국 자회사 PMX(동제품업체)의 경영정상화 등에 따라 12개월 목표주가 2만1,000원으로 매수를 추천했다. 풍산의 최근 주가는 1만4,000원에서 1만6,000원대를 기록하고 있다.삼성증권은 국내 동제품 수요가 회복되고 몇몇 유럽연합(EU)국가와 유로화를 위한 소전(동전) 공급계약을 체결, 안정적인 수출판로를 확보함에 따라 1999-2001년 3년간 경상이익이 연간 33%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98년 299억원이던 경상이익이 99년에는 348억원, 2000년에는 552억원, 2001년에는 951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주당순이익은 올해 73% 유상증자로 인한 희석효과로 지난해에 비해 18% 줄어든 890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지만 2000년부터는 증가, 2000년 1,164원, 2001년 1,521원을 전망했다. 또 미국 자회사인 PMX가 적자상태에 놓인 공장을 폐쇄하고 대량생산전략으로 전환하는 등 성공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영업정상화가 가시화되면서 더이상 풍산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봤다. 순부채비율역시 풍부한 현금흐름과 3,850억원의 재평가 차익에 힘입어 376%에서 80%로 크게 감소하고 지난 6월에 실시한 1,080억원의 유상증자로 올해 50%선까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안의식 기자ESA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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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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