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社와 양주하수종말처리공사 참여㈜한화 건설부문이 환경사업에 본격 참여한다.
한화는 세계적인 환경산업체인 프랑스의 수에즈사와 함께 양주군 하수종말 처리시설민간 투자사업 시행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에는 한화와 수에즈사가 40대 60 지분으로 참여, 내년 7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05년부터 하루 7만5,000톤의 하수 처리시설을 가동할 계획이다.
한화 관계자는 "처리시설이 완공되면 20년간 정부로부터 매년 환경처리비용으로 130억원을 받게된다"면서 "연간 42조원의 매출을 내는 수에즈사의 기술 노하우 및 외자를 추가로 도입해 환경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에즈는 이번 사업에 327억원을 투자했으며, 앞으로 한화와 함께 경기도 화성시, 인천시 일대의 하수처리장 공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최인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