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프로필] 오영교 신임 행정자치부 장관

공기업인 코트라(KOTRA) 사장으로 재직하다 행정자치부를 이끌게 된 오영교(吳盈敎.57) 신임 행정자치부 장관은 행정고시 12회 출신으로 산업자원부 차관을 지낸 '무역통'. 48년 충남 보령 출생으로 고려대 상과대학 경영학과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국세청 사무관으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으며 서기관 승진후 상공부로 옮겨 주로 무역업무를 담당하며 수출 드라이브의 선봉 역할을 했다. 수출진흥과장과 무역정책과장 재직 때 사상 최초로 무역흑자를 달성했고 산자부무역정책실장을 맡은 98년에는 다시 사상 최대의 390억달러 무역흑자, 89억달러 외국인 투자유치 등 무역.투자분야에서 신기록을 양산해 '기록의 사나이'로 불렸다. 공기업인 코트라에 고객중심, 수익창출 등 새로운 개념을 도입하고 성과 중심의업무평가 제도를 시행했으며 그 결과 지난해 코트라는 공기업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매사에 적극적이고 긍정적이며 부하 직원들과도 자주 어울리는 등 소탈한 성품을 가졌으나 업무에는 강한 추진력과 리더십을 발휘한다는 평이다. 부인 송근호 여사와의 사이에 2남. ▲충남 보령 ▲고대 상대 ▲통상산업부 산업정책국장 ▲산업자원부 무역정책실장 ▲산업자원부 차관 ▲코트라 사장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위원, 혁신관리전문위원회 위원장(현) ▲대통령 정부혁신특별보좌관(현) (서울=연합뉴스) 현경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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