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실무자 과정과 프로젝트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두 과정 모두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실무자 과정의 경우, 전공자를 포함해 콘텐츠 분야 경험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프로젝트 과정은 3년 이상의 실무경력이 있어야 한다.
콘텐츠 기획에 대한 실무분야에서부터 마케팅ㆍ투자ㆍ장르별 스토리텔링 워크숍 등 전문 분야에 이르기까지 프로젝트 실습 중심으로 구성된다. 모집인원은 각각 20명과 10명이다.
특히 프로듀서ㆍ작가ㆍ콘텐츠 기업 CEO 등 콘텐츠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강의, 프로젝트 실습, 1:1 멘토링 등 교육전반에 직접 참여해 교육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엽기적인 그녀’ 제작자 신철(신씨네 대표), ‘뽀로로’ 제작자 최종일(아이코닉스엔터테인먼트 대표), 신창환(스튜디오게일 대표), 영화 ‘놈놈놈’ 제작자 최재원(위더스필름 대표), ‘봄날’ 프로듀서 김종혁, 드라마 ‘7급 공무원’ 제작사 사과나무픽쳐스 윤신애 대표, 오정학(서울국제뮤지컬페스티벌 사무국장) 등 산업현장 전문가가 참여한다.
실무자 과정은 교육생들의 제작과정 이해도 향상을 위한 이론교육이 약 5개월간 진행된다. 이후에는 콘텐츠 전문가의 지도하에 3개월간 프로젝트 실습을 할 수 있다.
프로젝트 과정은 프로젝트 개발을 희망하는 현업인들의 프로젝트 완성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별도의 이론 강의 없이 특강이 제공되며 전문가의 1대1 컨설팅, 멘토링을 약 6개월 동안 받을 수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인력기반본부 홍정용 본부장은“지난 7년간 수강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기획인력으로 활약하며 완성작을 선보이기도 했다”며 “최고의 강사진과 다양한 교육내용을 바탕으로 최고의 창의적 기획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실무자 과정은 3월 28일, 프로젝트 과정은 4월 25일 접수가 마감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한국콘텐츠아카데미 사이트(http://edu.kocca.kr)나 콘텐츠종합지원센터(1566-1114)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