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비오염성 세라믹도료 개발/삼화페인트

삼화페인트(대표 김장연)는 26일 건물벽면 등이 더러워지는 것을 막아주는 「비오염성 세라믹도료」를 개발, 본격 판매한다고 밝혔다.삼화페인트가 개발해낸 비오염성 도료는 우레탄계 페인트로 「세라탄」, 고급 불소수지계 페인트로 「세라플론」과 「세라크린」 등 3개 제품이다. 이들 비오염성 도료는 오염방지 기능의 세라믹과 내후성이 탁월한 고기능성 수지를 원료로 사용, 페인트 도막에 친유성 오염물질이 달라붙지 못하게 하고 표면에 부착된 오염물질도 쉽게 청소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건물벽면 등이 오염되는 것은 비와 함께 오염물질이 내려와 벽체에 달라붙기 때문』이라며 『비오염성 도료는 친수성을 갖춰 이런 오염물질의 정착을 방지할 뿐아니라 비를 맞으면 모든 오염물질이 자동 세정되도록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삼화페인트의 비오염성 도료는 콘크리트, 철골, 철판, 송신탑, 교량, 아연도 강판 등 모든 소재에 도장할 수 있으며 수명이 길어 다시 칠할 필요가 없는 것도 장점이다.<최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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