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화성 동탄 1순위 청약 경쟁률 평균 5.5대 1

경쟁률 기대 못미쳐… 440가구는 미달 5일 2순위 청약으로

‘제2기 신도시’로는 처음으로 분양된 화성동탄 시범단지 1순위 청약접수에서 두자릿수 경쟁률이 무난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5.5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440가구는 청약자가 없어 오는 5일 실시되는 2순위로 넘어가게 됐다. 2일 금융결제원과 국민은행 청약팀에 따르면 오후7시 현재 잠정집계 결과 화성시범단지 1순위(8개 단지 3,745가구) 청약접수에서 모두 2만442명이 신청, 평균 5.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1순위에서 전평형 마감된 단지는 월드ㆍ반도건설, 삼성물산, 우남건설, 포스코 등 4곳이며 ‘KCC스위첸’은 전평형 미달했다. 이날 청약에서는 입지여건과 분양가, 브랜드 인지도에 따라 양극화 현상을 보여 월드ㆍ반도건설 35평형의 경우 50가구 공급에 4,301명이 접수, 86대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으며 동탄 래미안 33평형도 55.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형 평형 선호도도 높아 포스코 더샵 30평형은 경쟁률이 2.1대1에 그친 반면 54평형은 20대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월드ㆍ반도의 경우 중견업체임에도 불구하고 단지가 가장 큰데다 비교적 낮은 분양가와 중앙공원이 가깝다는 장점 때문에 삼성 래미안을 제치고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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