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갤럭시S4, 美보다 韓·英 먼저 출시 가능성

삼성전자의 최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4가 미국보다 앞서 다음달말 국내와 유럽시장에서 먼저 출시될 전망이다.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의 IT전문 자매지인 올싱스디는 미국의 이동통신사 T모바일이 5월1일부터 갤럭시S4를 판매한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15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행사를 열었을 당시 2·4분기중 출시할 것으로 밝힌바 있어 미국지역 5월 판매는 가능성은 높은 상황이다. 다만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첫 공개와 상관없이 영국 및 한국에 이보다 앞서 다음달말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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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2010년 5월 갤럭시S 출시때도 미국서 첫 공개됐지만 첫 판매는 영국서 이뤄졌으며 2011년 스페인에서 갤럭시S2가 선보인후 그해 4월 영국 및 한국에서 먼저 출시된바 있다.

갤럭시S4의 출시를 앞두고 제품의 선주문량을 놓고도 증권가 등을 중심으로 관측이 분분하다. 일부에서는 갤럭시S4의 선주문량이 갤럭시S3 당시의 600만대를 조금 상회하는 수준인 800만대 정도로 추정하는 반면 다른 증권사들은 2,000만∼3,000만대 이상으로 보는 곳도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공식적으로 주문량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있으나 갤럭시S3와 견줘 주문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박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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