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종합상사] 올해 수출목표 달성 '무난'

종합상사들이 올 연초에 세운 올해 수출목표치를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상반기중 추정되는 수출 실적이 90억5천만달러로 연초에 정한 목표치 170억달러의 절반 수준을 넘어섰다. 삼성물산은 최근 반도체 등 전자 및 전기분야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수출 신장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현대종합상사는 올해 목표 수출액 200억달러의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89억5천만달러의 수출을 상반기에 기록할 것으로 보이나 최근 수출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어올 한해 수출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는 상반기중 당초 정한 목표치 195억 달러의 38% 수준인 75억달러를 수출할 것으로 잠정 집계됐으나 지금까지 상반기중 수출액이 한해동안의 40% 수준이었던점을 들어 목표 달성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LG상사는 15일 현재까지의 수출액이 47억3천만달러이나 이달중에 50억달러를 넘어서고 올 연말에는 올해 목표치인 1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종합상사중 SK상사, ㈜쌍용, ㈜효성 등은 5월까지 수출액이 각사가 정한 올해목표치의 30%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데다 동남아 시장도 회복되고 있어하반기중 돌출 변수가 없는 한 올해 정한 수출 목표액은 무난히 달성될 것"이라고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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