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2010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 기간에 국내 유명 산악인인 엄홍길ㆍ허영호씨를 초청해 동반 트레킹과 강연회를 열 예정이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1월4일에는 엄홍길 대장이 ‘인간 한계를 넘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통합의학박람회에 참여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하고 포토타임과 사인회, 천관산 트레킹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 11월2일에는 허영호 대장이 ‘도전과 극복’을 주제로 강연을 실시하며 포토타임과 사인회를 갖는다. 전남도는 일반 산악인들이 건강과 한방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는 점에 착안해 유명 산악인인 엄씨와 홍씨를 초청, 산악인들도 장흥 천관산 주변에서 열리는 통합의학박람회에 관심을 갖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 ‘2010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는 오는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전남 장흥 천관산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