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대유에이텍, 700억원 규모 계약 체결에 강세

자동차 부품업체 대유에이텍이 대규모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2시 2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유에이텍은 전날보다 45원(4.37%) 1,075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장 중 한 때 전날 종가 대비 10.19% 폭등한 1,135원에 거래가가 형성되기도 하는 등 지난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날도 이어가고 있다. 대유에이텍이 이날 공시를 통해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밝힌 것이 주가 호조의 발판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대유에이텍은 이날 현대다이모스와 728억7,000만원 상당의 뉴카렌스 후속 차량용 의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공시된 계약 규모는 지난 2009년 매출액(931억원)의 78.19%에 해당한다. 회사 관계자는 “오는 2012년부터 양산될 뉴카렌스 후속 모델에 들어가게 될 의자들을 공급하게 되는 것으로 2012년 매출 부문에 반영될 것”이라며 “(구)대유에이텍의 자동차 시트 사업 양수 이후 스포티지R 등 부품 공급 차종이 다변화 돼 올해 매출액은 5,500억원 상당에 이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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