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보그룹 계열 TG벤처 매수추천

28일 대신증권은 TG벤처의 적정주가는 2만2,900원, 예정된 20%의 유상증자와 33.3%의 무상증자를 감안할 경우 1만4,900원이라며 장기 매수를 추천했다.또 TG벤처는 지난해 결산기를 6월에서 12월로 변경, 영업일수가 6개월이었는 데도 불구하고 영업수익은 419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2배나 증가했다. 순이익도 6개월 만에 230억원 흑자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올해는 6개의 투자기업이 추가로 코스닥에 등록될 예정이며 이미 상장 및 등록된 회사를 중심으로 투자자금을 회수할 계획이어서 1,500억원 이상의 투자주식 처분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TG벤처의 올해 순이익은 창사 이후 최대규모인 1,193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TG벤처는 지난해 말 현재 56개 기업에 투자하고 있는데 인터넷, 전자상거래, 보안솔루션 등 정보통신 업체에 대한 투자가 많아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호주에서 상업용 인공위성 발사사업을 추진중인 APSC에 1,000만달러를 투자, 결과에 따라선 엄청난 이익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TG벤처의 최근 10년간 납입자본이익률은 26.1%, 연평균 자기자본이익률도 10.7%로 국내 신기술금융 및 창업투자사 가운데 수익성이 가장 우수하다. 문병언기자MOONB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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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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