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과 동아대는 6일 동아대 부민캠퍼스 김관음행홀에서 롯데백화점 사내대학 입학식을 열었다.
이날 입학식에는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직원 등 19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앞으로 2년 4개월간 동아대에서 경영학 과정을 수학해 4년제 학사학위를 정상적으로 취득하게 된다.
해당 과정은 롯데백화점 직영사원은 물론이고 용역사원도 입학할 수 있어 학구열을 가진 직원이라면 누구든지 대학진학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매주 월요일마다 진행하는 사내대학 수업은 실무와 적합한 교육과정을 제공해 지역 유통업 종사자에 대한 질적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롯데백화점 측은 기대했다.
박진성 롯데백화점 경영지원부문 인재개발팀장은 “롯데백화점 사내대학이 서울지역을 제외한 지방에서 개설되기는 동아대가 처음”이라면서 “직원들이 지역에 특화된 유통지식을 쌓아 각 현장에서 역량을 펼치는 인재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