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과 휴일 전국에 걸쳐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기상청은 20일 "장마전선이 제주도 부근 해상에서 서서히 남해안 지방으로 북상하면서 21일과 22일 사이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강수량은 충청과 남부지방의 경우 10∼40㎜, 많은 곳은 60㎜ 이상, 제주지방은 5∼30㎜ 가량 예상되고 서울ㆍ경기와 강원지방은 5∼30㎜, 최고 50㎜ 이상의 강수량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번 장마전선은 22일까지 영향을 미쳤다 약화된 뒤 26일부터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요즘 강수 패턴이 지역적 편차가 커 일부 지역에서는 집중호우도 예상된다"며 수해방지에 주의를 당부했다.
한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