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인터넷 저작물 바르게 공유해요"

CC코리아, 14일 중앙박물관서 국제컨퍼런스

"인터넷 저작물 바르게 공유해요" CC코리아, 14일 중앙박물관서 국제컨퍼런스 최광 기자 chk0112@sed.co.kr 인터넷 저작물의 정당한 공유를 위한 열린 저작권 운동인 크레이티브 커먼스(CC)를 활성화 시키기 위한 국제 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CC코리아는 오는 14일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08 CC 코리아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행사는 CC 창립자이자 저명한 법학자인 로렌스 레식 스탠포드 로스쿨 교수를 비롯해 국내에 CC 보급에 앞장서온 정진섭 경희대 법대 교수 등 국내외 저명 인사들이 대거 참가한다. CC는 CC라이선스(CCL)을 통해 자신의 저작물에 대해 권리관계를 밝히고 저작권자가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자유로운 사용을 통해 정보의 공유와 재생산을 유도하는 열린 저작권 운동이다. 지난 2002년 레식 교수의 주창으로 미국에서 태동해 국내에서는 2005년부터 윤종수 대전지방법원 논산지원 판사 등이 CCL 한국 버전을 만들어 블로그를 중심으로 확산되어 왔다. 최근들어 네이버와 다음 등도 이를 공식적으로 채택해 블로그와 카페에 적용시켰다. 윤종수 판사는 “CCL의 핵심 가치는 합법성에 기반한 저작권 공유”라면서 “저작물의 합법적인 공유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행위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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