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쿠웨이트 수전력부와 대형 역삼투압 담수플랜트를 3억2,000만달러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플랜트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 설치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수행해 오는 2010년 9월 준공하고 향후 3년간 운영관리도 맡을 예정이다.
역삼투압 방식의 담수플랜트 시장은 중동을 비롯해 북미ㆍ호주ㆍ남미ㆍ유럽ㆍ중국ㆍ인도ㆍ아프리카 등 전세계로 확대되는 추세로 2015년까지 시장규모는 약 350억달러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