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패션협회 국제미술의상전 디자인경연등 개최 패션거리 상설운영도내달 1일 개막하는 「97 광주비엔날레」에 맞춰 다양한 패션행사가 열린다.
광주패션협회(회장 문광자)는 오는 9월 1일부터 11월27까지 열리는 세계적 미술전시회인 「97 광주비엔날레」기간동안 패션쇼, 전시회등 미술의상을 중심으로 한 다채로운 패션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협회측은 『패션행사는 비엔날레의 테마인 「지구의 여백」에 맞춰 국제미술의상전, Art To Wear Show, 패션디자인 경진대회, 패션거리 상설운영등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문광자 회장은 『이번 패션행사를 통해 광주 비엔날레를 더욱 빛내고 국내 패션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한편 광주를 새로운 예술과 패션의 중심지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제 미술 의상전국내외 패션전문인 80명이 비엔날레 테마인 「지구의 여백」이라는 주제에 맞춰 예술성이 가미된 의상을 제작해 비엔날레 기간내내 광주시립 민속 박물관 기획 전시실에서 전시한다.
◇Art To Wear Show무용과 의상의 만남을 통한 예술의 장. 예술의상 작가와 무용가들은 인체를 주축으로 한 팀웍의 이미지를 구축, 공연 예술의상을 통한 표현적 관념으로 전개시킬 계획이다. 9월 19일과 20일 양일동안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패션디자인 경진대회미래의 유능한 신진디자이너를 발굴, 육성키 위해 각 대학 의상학과 학생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접수, 3차심사를 거쳐 9월 20일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패션쇼를 개최한다.
◇패션거리 상설 운영유치원 가장 무도회, 대학생 카니발등 문화예술회관의 시설물들을 이용해 참가자들이 독특한 의상을 착용해 선보인다.<홍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