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식기반경제시대 中企역할 모색

지식기반경제시대 中企역할 모색 세계 중소기업 발전과 국가간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세계중소기업자대회(ISBC)가 30일 COEX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지식기반 경제에서 새로운 기회-새천년 중소기업의 역할'로 해외 60개국의 중소기업정책 담당자, 중소기업 연구기관 및 학계인사, 중소기업인등 약 2,0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치뤄지게 된다. 세계중소기업자대회는 지난 74년 태평양연안 16개국 대표 150명이 하와이에 모여 제1차 회의를 연 이후 올해로 27회째를 맞았다. 한국에서 총회가 열리는 것은 지난 77년과 90년 10월 제17차 회의에 이어 올해가 세번째다. 오는 11월1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학술 발표와 세계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토론회가 펼쳐질 예정이어서 중소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중 '중소기업의 지식기반 경쟁력', '한국의 IMF 위기극복과 경제현황', '세계각국의 중소기업 지원정책' 등 세차례의 전체회의와 '벤처기업의지식경쟁력', '중소기업의 국제경쟁력', '전자상거래의 전망'등 열두번의 분과회의가 열리게 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기협중앙회 ISBC사무국 임종수 국장은 "이번 행사가 각국 참가자간 상호 정보교류와 친목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우리나라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장소인 COEX에선 세계우수기업 홍보전이 열리고 삼성전자와 기아자동차를 방문하는 산업시찰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회의기간중 개최되는 운영위원회에서는 ISBC발전방안 협의와 차기 개최국 준비상황 보고, 2003년도 개최지 선정도 있을 예정이다. 내년과 2002년 총회 개최국으로는 스웨덴과 네덜란드로 각각 결정됐다. 입력시간 2000/10/30 18:2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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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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