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녹색성장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매주 수요일을 '녹색생활 실천의 날(GREEN DAY)'로 정하고 에너지 절약을 위해 앞장서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우선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홍보방송을 하고 우수 참여자들에게는 인센티브도 부여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16일부터 매주 수요일을 구내식당 '잔반제로의 날'로 정했으며 이날 음식물을 남긴 직원은 그린저금통에 100원씩 자율납부 하도록 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이용할 예정이다.
또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은 '승용차 없는 날'로 정했다. 오는 23일 처음 시행하게 된다. 이날은 대중교통수단이나 자전거 등을 이용해 출퇴근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1회 용품 사용 자제와 제철 농산물 사용 등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