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 월마트, GM등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에 납품업체로 등록하기 위해 필수적인 둔스(DUNS: (Data Universal Numbering System) 번호를 무료로 발급해준다.
둔스 번호는 미국의 D&B사에서 지난 1962년에 개발한 9자리수의 기업 고유번호로서 주로 미국등에서 기업간 상거래에 있어 상대기업의 신용평가 등에 기준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중진공은 특히 미국연방정부, 월마트, GM, 오라클, 벡텔, 엔트러스트, 델파이 등 주요 기관과 세계적인 기업들의 납품업체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제출해야만 하고 최근 들어 둔스 번호를 요구하는 업체들이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중소기업이 개별적으로 등록하려면 10만원이 소요되나 한국 D&B사와 제휴 해 2월말까지 중진공을 통해 신청하면 무료로 발급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이 번호로 등록한 업체수가 214개국에 걸쳐 8,300만개에 이르고 있으나 우리나라에는 아직 홍보가 되지 않고 있다.
문의 중진공 국제협력팀(02)769-6704
<온종훈기자 jho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