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록코리아는 3ㆍ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8.9% 증가한 34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4.1% 늘어난 180억원,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9.4%, 39% 증가한 25억원, 19억원으로 집계됐다. 하이록코리아는 실적호조에 대해 “주제품인 초정밀 밸브 및 관이음쇠 매출이 조선, 해양, 석유화학플랜트, 발전설비 등 최근 전방산업의 전반적인 호황에 힘입어 급격히 늘어났기 때문”이며 “원자재가격이 안정되고 생산성향상으로 원가도 절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하이록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 중동, 중국 등을 비롯한 해외영업을 강화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의 비중 증가를 통해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