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는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을 내실화하기 위해 오는 27~ 29일, 다음달 4~6일 각각 20시간에 걸쳐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사내강사 양성과정'을 개설한다.경총의 한 관계자는 "현행 남녀 고용평등법은 매년 한차례 이상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직장 내 전문강사가 없는 탓에 교육이 형식적으로 흐르고 있다"며 "이 과정을 통해 전문 사내강사가 양성되면 성희롱 예방교육이 보다 내실 있게 진행돼 성희롱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과정은 성희롱 예방 관련법률 해설과 사례소개, 상담기법 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다고 경총은 밝혔다.
임석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