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창립 55주년기념 어린이국수전이 한국기원과 전국바둑교실협회 공동주관으로 열린다.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어린이국수전은 오는 8월 11일부터 8월 19일까지 각 지역별 예선을 거쳐 9월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대한생명 63빌딩 별관에서 본선을 치르는 일정으로 벌어진다.
이 대회에는 전국 각 초등학교 재학생으로서 9급 이상 급증 소지자 및 10급 이하 초보자 가운데 바둑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는 누구나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출전부문은 아마 4단 이상 및 한국기원 연구생 2군과 연구생 선발전 참가 경험자들이 겨루는 최강부, 아마 초단부터 아마 3단까지 나올 수 있는 유단자부, 1급 이상 3급까지의 고급부, 4급부터 6급까지의 중급부, 7급부터 9급까지의 꿈나무부, 그리고 10급 이하 샛별부 등으로 나뉜다.
이번 대회 입상자들에게는 푸짐한 부상도 따른다. 최강부 우승자에게는 100만원의 장학금이, 유단자와 고급부 우승자에게는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이, 중급부와 꿈나무부 우승자에게는 각각 3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되고, 최강부 우승 및 준우승자에게는 아마5단증이, 유단자부 우승자에게는 아마4단증이, 고급부 우승자에게는 아마2단증이 수여된다.
또한 시상식 후에는 특별행사로 프로기사 다면기와 프로기사 초청 사인회가 펼쳐진다.
오는 23일부터 8월 3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으며, 접수방법은 방문접수와 인터넷 접수 두 가지가 있다.
▦문의 한국기원 기전사업부(02-2299-2173), 전국바둑교실협회(02-736-4714), 대한생명 영업기획부(02-789-8357)
▦인터넷 주소 대한생명(www.korealife.com), 한국기원(www.baduk.or.kr)
황원갑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