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결정전인 슈퍼볼의 TV광고 총수입이 사상 최고액을 경신했다.
제43회 슈퍼볼(한국시간 2일 오전) 중계방송을 맡은 미국 NBC방송은 슈퍼볼 TV 중계방송 광고 69개 중 남아 있던 2개도 모두 팔면서 광고 총수입이 2억600만달러(약 2,842억원)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슈퍼볼 TV 중계방송 광고는 1995년의 경우 30초 스폿 광고가 100만달러를 돌파한 후 2000년에는 200만달러를 넘어섰으며 올해는 240만~300만달러에 팔렸다. 1억 명 이상의 미국인들이 시청하는 미국 최대의 스포츠행사인 슈퍼볼은 광고주들에게도 매우 중요한 이벤트로 한국 기업 중에는 현대자동차가 올해 슈퍼볼 개막쇼 주광고주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