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레이언스, 디지털 X선 영상 검출기 세계일류상품 선정

레이언스 디지털 X선 영상검출기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 전문기업 레이언스는 1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하는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에 자사의 디지털 X선 영상 검출기(디텍터)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투시된 엑스레이를 디지털 영상정보로 바꿔 주는 장치로 엑스레이 진단기기가 디지털로 전환됨에 따라 핵심 부품으로 부상되고 있다. 메디컬용, 산업용, 동물용, 군사용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며, 2000년대 중반 보급이 시작돼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5만여대가 설치된 것으로 회사는 예상하고 있다.


레이언스는 2009년 바텍의 DR사업본부로 사업을 시작해 5년 만에 5,000대를 판매했으며, 최근 자체 패널을 적용한 신제품 개발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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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훈 레이언스 대표는 “이번 세계일류상품 선정은 자사 디텍터가 빠른 시간 안에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의미”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레이언스의 모회사 바텍 또한 전산화 단층 X선 촬영장치(치과 진단용 디지털 파노라마 장치)로 5년 연속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세계일류상품은 대한민국 수출산업을 주도할 대표 상품을 육성하기 위해 산업부에서 부여하는 공식인증으로 세계시장규모 연간 5,000만 달러 이상, 수출규모 연간 500만 달러 이상, 세계 시장점유율 5위 이내 등의 기준에 의해 선정되며, 선정된 기업에는 기술개발지원부터 해외마케팅지원까지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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