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31일 경기동부인삼농협의 자체 홍삼제품 브랜드인 ‘임금님표 이천홍삼’을 농협공동브랜드인 ‘한삼인’브랜드로 통합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경기동부인삼농협은 자체 브랜드 사용을 중단하고, 앞으로 ‘한삼인’브랜드를 사용하게 된다. 또한 수삼 등 원료인삼을 한삼인에 공급하고 한삼인으로부터 홍삼제품을 공급받아 전속 판매하게 된다.
농협은 전국 12곳의 인삼농협이 각자 갖고 있는 인삼브랜드를 한삼인 브랜드로 통합하고 있다. 지난 해 3월 안성인삼농협의 ‘안성마춤’ 통합을 시작으로 전북인삼농협의 ‘진심에서 우러난’, 백제인삼농협의 ‘천삼장’ 등과 함께 이번이 네 번째 통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