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부동산] 토지신탁, 미분양아파트 파격적 할인

한국토지신탁은 파격적인 조건으로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판촉에 나섰다.한국토지신탁은 최근 미분양 아파트의 조기 해소를 위해 분양가를 크게 낮추고 대금납부조건을 완화하는 한편 시중은행 융자를 알선해주며 리콜제를 도입키로 했다. 이에따라 수요자는 주변아파트 시세보다 최고 20% 싼 값에 새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재분양 아파트는 전국 7개 현장 3,952가구로 대부분 입주중이거나 올 하반기 입주예정이어서 낮은 분양가에 금융 비용까지 합하면 주변아파트보다 최소 1,000만원 이상 싸다는 게 토지신탁측의 설명이다. 특히 경기 남양주시 오남면에 짓는 양지아파트는 평당 270만원으로 수도권에서 가장 낮은 분양가일 뿐 아니라 주변 아파트보다 80만~120만원 가량 싸 최고 3,000만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게다가 1만2,000가구 규모의 진접지구와 맞닿아 있는 등 주변여건이 좋고 리콜제까지 적용돼 언제든 해약이 가능하다. 오산시 누읍동 그린타운아파트의 경우도 교통·학교·환경 등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변 시세보다 10% 가량 낮은 평당 290만~320만원에 공급된다. 이밖에도 충북 청주시 가경지구에 짓는 아파트는 계약금 10%에 중도금 전액을 잔금납부시기로 미뤄주고 전남 여수시 고소동 한신아파트와 부산 엄궁2차 한신아파트도 3년전 분양가를 적용하고 있다. 【이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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