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보보호분야 신산업 자리잡는다

◎업계,협회구성 합의 등 발전방안 논의컴퓨터 해킹 등으로부터 금융망, 사내 전산망 등 각종 정보통신시스템을 보호하는 정보보호분야가 어엿한 신산업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지난 13일 하오 한국정보보호센터(원장 이재우) 회의실에서는 LG­EDS시스템, 현대정보기술, 퓨처시스템, 백두정보, 사이버게이트인터내셔널, ISS, 캑신시스템 등 20개 정보보호 관련 업체 대표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국내 정보보호산업 발전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정보화가 진전되면서 정보통신시스템에 대한 불법 침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앞으로 전자상거래가 보편화되면 정보보호문제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는데 업계가 인식을 같이 함으로써 마련됐다. 정보보호업계 대표들은 이날 회의에서 관련 업체들을 회원으로 하는 「정보보호산업협의회」를 구성키로 하고 이 협의회를 중심으로 관련 기술·제품 개발, 정보교환 등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한편 정보보호센터는 핵심기술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내용으로 하는 「정보보호산업발전방안」을 오는 9월중 마련, 정부에 건의하는 등으로 업계를 지원할 방침이다.<이재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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